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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견 입양 - 나는 얘가 순종 요크셔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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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2-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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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믹스견입양

반려견 소식을 전하는 여우 엄마입니다. 요즘 반려견 키우시는 가정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포인핸드 믹스견 입양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저는 작년 3월 말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해 지금은 가족이 되어 일 년 넘게 별다른 문제점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여러분은 유기견이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주인에게 버림받았거나 처음부터 집도 없는 상태라 오랜 시간 떠돌이 생활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몸이 아프거나, 주변 반응에 예민해 성격이 사나워졌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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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시는 분들 또한 많으실 것 같아요. ​크기가 작고 예쁜 외모만 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가정집이나 새끼 강아지를 파는 곳에서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요. 하지만 여러 가지 매체를 접하고, 방송을 보면서 돈을 주고 사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늦게라도 알게 되어서 지금의 여우를 만날 수 있었죠!!​​​​​​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계기워낙에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주말이면 빠지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 동물농장!! 여러 가지 이야기로 감동을 받은 날도 있고,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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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다고 느낀 적도 많은데요. ​입양이라는 말이 익숙하기 전에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데리고 와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겉모습이 작고 예쁘게 태어나야 선택을 받는 현실!! 그러던 중 그 뒤에 숨겨진 진실까지 마주하게 되었지요. ​사실 저도 포인핸드 믹스견을 입양하기 전까지는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거부감도 있었습니다. 삼 남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했어요. 오죽하면 어린 아기 한 명을 더 키우는 일이라고 표현을 할까요?? 입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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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정도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지역 보호소 공고를 수시로 보며 인연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주인에게 학대당했던 여우12월쯤 여우를 알게 되었고, 가족들과 고민 끝에 입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데리고 올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확실히 말하자면 떠돌이 유기견이 아닌 주인이 있었는데, 학대를 당해 입 주변에 상처가 있었다는 사실!! 그래서 상처를 치료하고, 아물기를 기다려야 하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몸무게가 너무 작게 나가 기력이 약해 컨디션을 회복해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셨고, 저희는 기다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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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것은 입 주변 상처는 저는 처음에 덫에 걸린 것인 줄 알았는데 세상에 마상에!! 짖음 때문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주둥이를 청테이프로 꽁꽁 묶어두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입을 벌리려고 했을 테고, 테이프는 점점 가늘게 늘어나며 날카롭게 조여져 상처가 깊어졌을 듯... 컨디션을 회복하기 전에 깊은 상처는 그대로 아물어버려서 결국 수술은 하지 않았어요. 양쪽 입가는 움푹 패어있고, 콧잔등이와 턱까지 검게 보이는 이유랍니다.​​​​​​일년동안 변화 기록 그렇게 세 달을 기다리고 연락이 왔는데, 저희는 당연히 기쁜 마음에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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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갔습니다. 주인이 되어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첫 만남부터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모습!!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집에 도착하기까지 서너 시간 동안 정말 켄넬에서 아무 소리 없이 있어주던 아이입니다. 집에 와서는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걱정과는 다르게 첫날부터 적응을 잘하던지!!​​일 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밝아졌습니다. 2kg 작은 몸으로 발견되어 우리에게 와서 지금은 4킬로가 넘어요. 엉덩이가 펑퍼짐해 간식과 식단은 조절하는 중!! 하지만 아직도 그때의 트라우마가 있는지 겁을 먹고 꼬리를 내리고 구석으로 숨을 때도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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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삼 남매가 큰소리로 싸운다거나 등을 긁으려고 효자손을 잡을 때!! 아마 전 주인이 소리를 지르며 혼을 내거나 기다란 막대기 같은 것으로 때리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물 한방울 먹지 못하게 입을 그렇게 묶어놓았다는 것을 들으니 또 어떤 나쁜 짓은 했을지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시간이 지나도 웃는 얼굴처럼 보이게 하는 입가에 상처를 보면 마음이 아픈 건 여전합니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ㅠㅠ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랑으로 마음의 상처는 서서히 지워지기를 바라봅니다.​​​ ​반려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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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 입양하세요. 가지고 놀다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희는 처음에 잡종인 줄 알고 데리고 왔는데, 포메라니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름있는 품종이 아니라 믹스견이라도 사랑을 받으며 자라면 충분히 예뻐집니다. 동물을 키우면 할 일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때로는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짧게나마 유기견이었던 여우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포인핸드 믹스견 입양 후기 일년동안 변화 모습 어떠셨나요?? 아무리 예쁘게 태어났더라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는지가 중요합니다. 내일도 여우와 함께 행복한 하루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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