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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2-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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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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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어요.정신없이 시간은 흐르지만 그 속에 남겨둔 사진은 한가득이라 기록을 남겨봅니다.​아직 작고 어린 아기 강아지들은 낙상사고가 가장 큰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침대 위에 절대 올려주지 않다가 처음으로 올려주었던 날. 엄마가 자는 곳이라 항상 궁금했던 아가 먼지는 신이 나서 침대 위를 토끼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녔어요!​​2020.03.04. (백업)​​아래는 궁금하지만 겁은 나는 겁쟁이는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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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봅니다​​​​요렇게 신나게 놀다가 같이 코야코야 잠들었던 한가로운 주말 어느 날. 같이 조금 놀다가 바로 내려놓았어요. 한번 침대 맛을 봤더니 올려달라고 낑낑대긴 했지만 안 돼! 단호한 한마디면 바로 알아듣고 자기 침대로 가서 자는 착한 먼지예요.​​​​처음 댕댕이 옷을 사서 입혀줬던 날. 성격이 워낙 무던해서인지 뭘 하든 간에 신경 쓰지 않고 받아들이는 녀석​​​​2차 접종을 받았던 날. 미용을 아직 못 받은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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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위생 미용을 삭삭 정리해 주셨어요.​​​​우리 먼지 눈 엄청 크다! ㅋㅋㅋㅋㅋ요렇게 눈이 잘 보이게 잘라주셔서 너무 귀여웠던.. 불쌍하게 생긴 게 너무 귀여운 먼지. 요즈음 애기가 벌써 지가 좀 컸다고 까불어서 피곤했던 시기였는데 이날 선생님한테 제대로 한번 혼쭐나서 기가 팍 죽은 먼지. 얼마나 꼬시던지 큭큭..​​​​혼쭐 한번 난 후로 다시 말도 잘 듣고 정신 차린 막둥이의 모습​​​​먼지와 함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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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처음 맞이한 황금연휴. 입사한 후로 한 번도 안 아프다가 장기 휴일이 시작되자마자 몸져누워버린 나. 촌스럽게 이게 무슨 일이람.. 그래도 먼지가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줘서 금방 털고 일어났어요!ㅎㅎㅎ​​​​초롱초롱 아기 먼지털 정리를 해줬더니 훨씬 귀여워졌죠​​​​그 사이에 많이 자라서 엄청 커진 먼지. 나는 더더 커지는 게 기대되고 좋은데 사람들은 자꾸 애기가 벌써 이렇게 커서 나중에 어떡하냐고들 하네. 웨웨 난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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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웨​​​​언니가 1박 2일로 우리 집에 놀러 왔던 날. 먼지랑 먼지 나게 놀아주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뾰로통하니 삐진 얼굴을 한 녀석. 그러고 보니 어느새 귀에 점점 힘이 생기는 모양이네요 :)​​​​사람 너무 좋아하고 애교 많고 밝은 갓난쟁이애기가 어떤 장난감을 좋아할지 몰라서 종류별로 하나씩 사주던 시기​다 사줘 봤는데 역시 공이랑 터그 인형을 가장 좋아하더군요처음엔 애기한테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었는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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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갖고 놀아서 뿌듯​​​​3.5kg 돌파 기념으로 강아지 계단을 사주었어요. 이제 침대 위로 올라오는 것을 허락한다!​​​​엄마한테 까불다가 또 혼나는 모습. 애기들은 꼭 혼날 때 듣기 싫으면 자는 척을 하죠ㅎㅎㅎ 어이없구만 혼내다가 웃겨서 찍었어요ㅎㅎㅎㅎ​​​​큼직해보이지만 아직 접종 진행 중이라 안고 다니던 시기. 코 산책 시켜주며 동네 근처를 돌아다니며 바람 쐬던 나날들.​​​​드디어 4차 접종하던 날. 수의사마다 최초 산책 권장 시기가 다르지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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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으로 지금쯤 리드줄 산책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병 치료하고 난 뒤에 접종을 시작해서 이미 조금 늦었기 때문에 더 늦출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집 근처만이라도 적응 훈련을 해보려고요. 그런데 고장 난 먼지..ㅎㅎㅎㅎㅎ​​​​집 앞에도 한 번 나와봤는데..​​​​역시 고장 났다! 그치만 고장도 잠시.. 10분도 안 돼서 금방 냄새 맡고 돌아다니며 오줌도 싸고 다음날부터는 끙가도 하고 할 거 다하더라고요!​​​​4kg을 훌쩍 넘은 기념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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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그동안 몰라보게 자란 게 느껴지는 모습이에요. 많은 믹스견들이 그렇겠지만 아마도 털갈이 이후엔 먼지도 이 모습이 아니게 될 것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남겨놓게 된답니다. 엄마가 자꾸 카메라 들이대도 이해 좀 해주라!​​#믹스견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유기견입양​​사실 여러 가지 알레르기성 비염을 만성적으로 달고 사는 사람이라.. 집에 먼지가 조금만 날려도 힘든 사람인데 (애기털이라 힘없이 마구 빠짐..) ​나보다 네가 좋으니까집안에서도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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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면서 사는 삶​그래도 조만간 미용은 하자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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