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Q&A)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거제대로 16-8 지하층​제게는 일 년 가까이 동고동락해 온작은 식구가 한 마리 있었어요.세상에 단 하나뿐인 믹스견으로이름은 콩이라고 지어주었답니다.원래는 따로 갈 곳이 있었는데사정상 급하게 약속이 취소되면서저와 만나게 된 아이였어요.문제는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상태라조금 곤란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혼자서 자취하면서 키우려다 보니평일은 보통 하루 종일 혼자 두고주말에도 아예 집에만 있을 수 없어난감한 상황이었답니다.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갑자기 생긴 출장으로 인해서밤새 저를 기다리기도 하고요.너무나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지만물리적인 상황 등으로 인해서제가 너무 외롭게 만들고 있다는걸객관적으로 받아들여야 했어요.그때부터 부산강아지파양을 하려면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봤죠.​​처음 고민했던 건 주변 지인 중에서적당한 분에게 맡기는 거였어요.그렇다면 가끔 보러 갈 수도 있고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갈 때보다좀 더 마음이 놓일 것 같았거든요.그런데 제가 기준이 좀 높은 건지마음 편하게 보낼 만한 가정을찾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차라리 부산강아지파양 보낼 거면아예 체계가 잘 잡혀있는 곳으로 가서제대로 가족을 만나는 게 좋겠다고생각을 바꾸게 되었답니다.그래서 유기견 보호소나 센터 등을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막상 찾아보니 업체는 참 많은데생각보다 믿음직스럽지 않았어요.제일 큰 걱정은 안락사였는데요.일정 기간동안 입양이 되지 않으면다음 친구를

위해 어쩔 수 없이안락사를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이라혹시 모를 상황을 상상해 봤더니정말 내키지 않더라고요.​​그래서 점점 막막해지던 찰나에아이조아라는 곳을 발견했어요.일단 안락사를 절대 하지 않는대서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그래서 관심 있게 살펴보았는데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운영 방법이나신념 등이 참 마음에 쏙 들었어요.​​일단 안락사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가이곳의 운영 이념 때문이었는데요.단순히 머무르다 가는 게 아닌평생을 책임지는 보호소가 되는 거라그렇다고 하더라고요.파양으로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또 한 번 이별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센터에서 받아들인 반려견들은따로 새 가족을 만나지 못한다면평생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있다는 게너무 마음이 놓였어요.콩이는 참

사랑스럽고 예쁘지만모든 사람 눈에 그런 것은 아니니까혹시나 새 만남을 찾지 못할 경우도어느 정도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요.​​또 센터가 딱 하나 있는 게 아니라전국에 지점이 엄청나게 많았는데그 점도 굉장히 좋았답니다.지점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또 규모가 이렇게 상당히 크다면운영 시스템도 명확히 잡혀있을 거고체계적으로 돌아갈 거라 생각했어요.​​실제로 홈페이지나 시설을 찾아보니제 생각이 틀림없더라고요.부산강아지파양 외에 고양이도 다루는데각 동물의 본능과 특성에 맞게호텔과 놀이 시설을 가꾸어 둔 것도굉장히 인상 깊었어요.자기만의 공간이 중요한 고양이는자는 곳도 공간을 다 분리해 두고일정 거리를 띄워두었더라고요.말

그대로 데리고만 있는 게 아니라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신경 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답니다.​​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싶어서가까운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요.직접 확인해 보니 더 믿음이 갔어요.일단 시설이 정말 고급스러웠답니다.단순히 가둬놓고 있는 게 아니라서각종 놀이 공간도 마련돼있었어요.​​어질리티 하는 곳도 구성되어 있는데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운동 시간 등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강아지 유치원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실제로 전문 지식을 갖춘 스텝들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요.반려동물 복합 힐링 스페이스라 해서행복함이 가장 중요한 곳이라는 게잘 느껴지는 방문 시간이었어요.​​또 무조건적인 입소가 가능하진 않고약간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요.이미 지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너무 과밀한 인원이 되지 않도록인원을 제한하는 것도 좋았어요.입양을 위해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이곳 자체가 쉼터인 것 같았답니다.​​사실 콩이는 덩치가 좀 있어서부산강아지파양도 쉽지 않았는데요.대형견이나 중형견 같은 경우는작은 규모의 센터에 갈 수 없더라고요.이곳은 센터 공간이 엄청나게 넓어서대형견까지도 보호가 가능했어요.덩치가 큰 아이도 마음껏 뛰어놀도록1천평 가까이 되는 운동장과잔디 공원을 가꾸어두었더라고요.​​제가 방문한 날도 잔디 운동장에서다양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는데다들 참 스트레스 하나 없이밝고 행복해 보였답니다.만약 입양을 위해 방문하더라도갇혀서 시무룩하게 있는 것보다는이렇게 밝은 모습을 확인하는 게더

긍정적일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또 따로 전담 메디컬 센터가 있어서아이들 건강 체크도 해주는데요.매일 바뀌는 일과 시간표를 보니며칠에 한 번씩 검진이 있더라고요.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기도 하고전염병 등의 위험성도 있으니까좀 더 꼼꼼히 관리하는 것 같았어요.​​또 만약 큰 질병 등이 발견된다면협업하는 의료 병원과 연계하여신속하게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혹시나 중간에 콩이가 아프더라도조속한 처리가 된다는 점에서또 한 번 마음이 안심되었답니다.미용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데그래서 늘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으로청결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해요.​​홈페이지에는 센터에 머무르고 있는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이 참 많아요.행복하고 밝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주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답니다.보호소 자체도 웰빙라이프이지만좀 더 집중해서 한 마리만 사랑해 줄가족을 구하는 것도 소홀하지 않죠.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SNS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유튜브도 따로 운영하고 있답니다.많은 곳에 노출이 되면 될수록새 가족을 만날 기회도 더 커지겠죠.​​만약 내가 맡긴 아이가 궁금하다면언제든지 방문해서 만날 수 있어요.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놀이 참여 등을 할 수도 있답니다.생활 사진도 요청할 수 있다고 해요.만약 다른 곳으로 입양되더라도일정 기간 사진을 받을 수 있고요.​​부산강아지파양을 하는 입장을굉장히 많이 고려한 센터인 것 같아서참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오히려 집에 혼자 있을 때보다도더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이별의 슬픔이 조금 극복되네요.​​​​​